원스글로벌, 오픈헬스케어 카자흐스탄·킴스제약과 3자 업무협약 체결

2025-10-29 16:13:48

글로벌 헬스케어 진출 및 카자흐스탄 디지털병원 구축


원스글로벌(대표 박경하)은 오픈헬스케어 카자흐스탄이 주관한 ‘글로벌 헬스케어 진출 및 카자흐스탄 디지털병원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킴스제약과 함께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형 검진센터(오픈헬스케어 코리아 메디컬센터 알마티)’ 오픈식 행사 현장에서 진행됐다. 3사는 병원 건립 및 운영에 필요한 의약품 공급망 및 약품정보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의료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제 보건의료 협력 강화와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 헬스케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확대되는 가운데, 현지 의료환경에서도 처방·복약 정보의 표준화 및 의료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원스글로벌은 자사가 보유한 의약품 데이터 플랫폼과 헬스케어 솔루션을 현지 병원 시스템에 적용해 표준화된 카자흐스탄 의약품 데이터 제공, 약물관리 체계 구축, 의료데이터 효율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은 오픈헬스케어 카자흐스탄의 현지 디지털병원 구축 프로젝트에 한국의 제약사와 헬스케어 기술기업이 참여한 사례로, 원스글로벌은 글로벌 의약품 데이터 기술을 통한 해외 헬스케어 시장 진출의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픈헬스케어 카자흐스탄 김대영 대표는 “한국의 의료시스템과 IT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카자흐스탄에 도입해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면서 “질병 진단과 예방·치료·건강관리까지 카자흐스탄 국민을 위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경하 원스글로벌 대표는 “표준화된 글로벌 의약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지 의료기관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약정보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이번 협약은 원스글로벌의 기술이 글로벌 의료현장에 적용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킴스제약의 김승현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한국 의약품의 우수한 품질과 신뢰도를 해외 의료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검증된 생산·품질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국의 우수 의약품을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와 글로벌 시장에 안전하게 공급해 신뢰를 쌓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스글로벌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의약품 데이터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국내에서 검증된 AI 의약품 정보 기술을 해외 의료시스템에 현지화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의약품 데이터와 AI 기술력을 결합해 개발한 ‘AI DI (Drug Info/가칭) 모델’을 통해 현지 의료기관과 환자에게 맞춤형 복약·의약품 정보·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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