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윤정호 교수가 지난 10월 28일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첨단재생의료연합포럼(RMAF) 연례 심포지엄에서 첨단재생의료 기반 조성과 연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윤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치과 재생의료 및 조직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기술 개발을 이루어 왔으며,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 제도의 정착과 발전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임상 전문가로서 제도 운영 및 평가 과정에 적극 참여하여 의료기관의 신뢰 확보와 제도적 기반 강화, 나아가 임상연구 활성화와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윤 교수는 치주인대줄기세포, 골수유래줄기세포 등 성체 중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한 치주조직 재생 및 줄기세포 기반 치료제 개발 연구를 선도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이러한 연구를 통해 치과 분야 재생의료 기술의 기반을 확립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윤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치과 분야에서도 첨단재생의료 기술이 보다 활발히 적용되고, 실시기관 지정이 확대되어 재생의료의 임상적 실현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