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2025 KOBRA 첨단바이오 연구협력센터(Korea Bio Research Association, 이하 KOBRA) 성과교류회’가 지난 11일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연구재단 주최, 아주대학교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KOBRA 사업에 참여 중인 20여 개 공동연구 개발기관과 첨단바이오 연구교류 프로그램 참여기관 등 다양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KOBRA(Korea Bio Research Association) 사업은 첨단바이오 분야 글로벌 연구그룹과의 기술·인력 교류를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연구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국내 연구자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자립적 교류 네트워크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아주대학교는 KOBRA 첨단바이오 연구협력센터 주관기관으로서 국가 연구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KAIST 등 10개 기관을 1기 공동연구 개발기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부터는 2기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마련된 성과교류회에서는 ▲1기 공동연구 개발기관의 추진 현황 및 우수사례 발표 ▲교류연구단 대표성과 발표 세션 I·II ▲우수 교류프로그램 성과 보고 ▲2기 교류연구단 소개 등이 진행됐다. 마지막 순서로는‘KOBRA 첨단바이오 교류지원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참여 연구자 간 간담회가 열려 사업의 향후 추진 전략 및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우현구 KOBRA 첨단바이오 연구협력센터장(아주대의대 교수)은 “이번 성과교류회는 참여 연구자 간 교류·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은 물론 성과 공유와 피드백 체계를 마련하여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첨단바이오 분야 연구자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