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오는 11월 27일(목) 소노펠리체 컨벤션(서울 강남구)에서 ‘2025 KMDIA 보험위원회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새정부의 건강보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의료기기산업의 대응 전략과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주권 정부시대, 국민건강주권을 위한 의료기기산업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기조강연과 5개 세션, 패널토론으로 구성된다.
기조강연은 법무법인 세종 권덕철 고문(前 보건복지부 장관)이 맡아 ‘국민주권 정부시대, 국민건강주권을 위한 건강보험정책 방향 및 의료기기 산업계 제언’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채창형 보험위원장과의 대담이 이어지며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후 세션에서는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 정책 유관기관 및 전문가들이 각 분야의 최신 동향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의료개혁과 의료계 변화(박개성 앨리오앤컴퍼니 대표) △이재명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조원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보건의료 수석전문위원) △중국 헬스케어 시장의 현재 현황 및 디지털 전환(한준호 얼라인 테크놀로지 중국총괄 법인대표) △신의료기술평가 및 선진입 의료기술 제도의 이해(박주연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팀장) △치료재료 보험급여 현황 및 향후 방향(김수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치료재료등재부장)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새로운 정부의 건강보험정책과 의료기기 산업계의 역할’을 주제로 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좌장은 윤석준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원구원장이 맡으며, 산업계·의료계·환우회·언론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산업계의 정책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김영민 협회장은 “이번 정책포럼은 새정부의 건강보험정책 기조 속에서 산업계의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논의를 통해 의료기기산업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