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 ‘제2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2025-11-28 10:52:16

유연 근무제, 육아휴직 대체자 보상 등 시행하며 실효성 높여 여성 경력단절 ‘제로’ 실현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모범적이고 실질적인 포용적 근로제도와 기업문화를 인정받아, 27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대한상공회의소 등 관계부처와 경제단체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해, 일과 삶의 조화를 실현하고 기업문화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을 발굴해 모범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오가논은 임신·출산·육아로 인한 여성 퇴사 사례가 없을 만큼 실효성 높은 제도를 운영하며, 맞춤형 유연근무와 휴가제도를 통해 경력단절 없는 근무환경을 조성했다. 그 결과 여성 내근, 외근직 평균 근속기간은 업계 평균을 웃도는 두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한국오가논은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며 직장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를 집중 근무시간으로 지정해 효율적인 협업을 도모하는 한편,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해 직원들이 출퇴근 시간과 근무 시간을 자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주 2회 재택근무를 기본으로 하고 건강 상태나 날씨에 따라 추가 재택근무를 허용하며, 외부 공유오피스 활용까지 지원해 유연한 근무환경을 마련했다. 전 직원이 직무 특성에 맞게 제도를 충분히 활용하며,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금요일에는 패밀리데이를 운영해 단축근무를 시행하고, ‘리브잇데이(Live it Day)’라는 연 10일의 추가 유급휴가를 제공해 직원들이 진정한 휴식과 본인·가족 돌봄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내 웰빙 지표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올해는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을 방지하기 위해 제도를 전략적으로 강화했다. 출산 전후 휴가 마지막 30일에 대해 공단 지원금을 제외한 통상임금을 지급함으로써 출산으로 인한 급여 삭감을 방지하고 있으며, 육아휴직·출산휴가·병가 등 휴가 및 휴직 기간 중 영업직 대체자에게는 조정된 인센티브 기준을 적용해 휴직자가 눈치 보지 않고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난임 및 가임력 보존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해 난임 검사, 체외수정, 난자·정자 동결 비용을 지원하고, 결혼과 자녀 출생 시 경조금을 대폭 인상했다. 자녀가 없는 기혼자나 미혼 직원에게도 적용 가능한 복리후생 프로그램들을 확대해 직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고 있다.

김소은 대표는 “한국오가논은 여성건강 비전과 함께 임직원들의 일·가정·삶의 균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를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초저출생과 초고령화라는 사회적 과제 속에서, 아직은 충분히 활용되고 있지 못한 경제활동인구로서도 중요한 우리 여성들의 경력이 본인의 의지대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직원들의 다양한 삶의 방식을 존중하며,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오가논은 성평등가족부의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연장하고 있으며,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과 서울시가 공동 주최한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시상에서 ‘넉넉한 부모시간 지원’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올해 초 GPTW Korea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연속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하고 모범적인 근로환경 조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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