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분기 조금이나마 성장하는 것처럼 보였던 주요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이 결국 0.1% 감소한 채로 마무리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조사 결과 주요 B형감염 치료제 시장은 3008억원에서 3006억원으로 0.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테노포비르 성분의 시장은 베믈리디와 베믈리노의 주도로 영역 확장에 성공했다.
원외처방 순으로 살펴보면, 길리어드의 제품 중 ‘비리어드’가 921억원에서 898억원으로 2.6% 감소한 반면, ‘베믈리디’가 712억원에서 769억원으로 7.9% 증가했다.
종근당의 ‘테노포벨’이 33억원에서 32억원으로 감소하며 그 뒤를 이었고, 동아에스티의 ‘비리얼’은 26억원에서 20억원으로 22.9% 축소됐다. 또 삼일제약의 ‘베믈리노’는 23억원에서 37억원으로 59.4% 확대됐다.
이 밖의 테노포비르를 성분으로 하는 단일제들은 132억원대를 유지한 가운데 약 3000만원 늘어나며 규모가 0.2% 커졌다.
엔테카비르 성분 치료제들의 원외처방은 2024년 127억원에서 122억원으로 4.1% 감소했다.
먼저 상위 제품군에 속하는 BMS의 ‘바라크루드’가 718억원에서 701억원으로 2.4%, 동아에스티의 ‘바라클’이 104억원에서 93억원으로 10.5% 감소했다.
반면 삼일제약의 ‘엔페드’는 37억원에서 40억원으로 7.7% 증가, 대웅제약의 ‘바라크로스’는 33억원대 유지(약 3500만원 증가), 종근당의 ‘엔테카벨’은 29억원에서 32억원으로 11.6% 조금씩 확대되고 있었다.
이 밖의 엔테카비르 성분 치료제들은 127억원에서 122억원으로 4.1% 줄어들었다.
다음으로 아데포비르 성분 치료제들은 2024년 65억원 규모에서 2025년 59억원으로 10.1% 축소됐다.
부광약품의 ‘부광아테포비어’가 25억원에서 24억원으로 6.6%, 동아에스티의 ‘헵세비어’가 13억원에서 12억원으로 3.7% 감소했지만 종근당의 ‘에버헤파’는 5억원에서 6억원으로 24.7%, 녹십자의 ‘아뎁세라’는 6억 3600만원에서 6억 5900만원으로 3.6% 증가했다.
또한 제일약품의 ‘아뎁틴’이 3억 6300만원에서 4억 1200만원으로 13.5%, 동국제약의 ‘헵세론’이 3억 3100만원에서 3억 7100만원으로 12.1% 상승했다. 반면 삼진제약의 ‘아포리바’는 2억 1200만원에서 6800만원으로 67.9%, HK이노엔의 ‘헵큐어’는 5억 7600만원에서 2800만원으로 95.1% 줄어들었다.
또 기타 성분의 치료제들을 살펴본 결과 일동제약의 ‘베시보(성분명 베시포비르)’는 22억원에서 20억원으로 8.4%, 부광약품의 ‘세비보(성분명 텔비부딘)’는 10억원에서 4억 5400만원으로 55.4%,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는 7억 8300만원에서 7억 200만원으로 10.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