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SK(대표이사 구나 리디거)가 ‘대상포진 행동 주간(Shingles Action Week)’을 맞아 대상포진 글로벌 인식 조사 결과를 25일 공유했다.
대상포진 행동 주간(2026년 2월 23일~3월 1일)은 만성질환을 가진 50세 이상 성인에게 대상포진이 ‘현재의 건강 위험’임을 알리고, 환자가 대상포진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의료전문가와 적극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질환 인식 캠페인이다.
이번 글로벌 인식조사는 만성질환을 가진 50-70세 성인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와 대상포진 위험을 얼마나 인지하고 있는지, 그리고 질환 부담을 어떻게 경험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에는 총 6103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성질환 환자의 46%는 자신의 만성질환이 대상포진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4명 중 1명(25%)은 만성질환이 면역체계나 대상포진 위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29%는 대상포진에 대해 거의 또는 전혀 모른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몇몇 연구 결과, ▲당뇨병 환자에서 38%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34% ▲만성 신장질환 환자에서 29% ▲천식 환자에서 24%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서 41%까지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인식 조사 결과, 대상포진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을 만큼 질환의 부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식조사 대상자 중 대상포진을 경험한 환자의 42%는 대상포진으로 인해 심각하고 일상을 방해하는 통증을 경험했으며, 33%는 대상포진으로 인해 일이나 사회적 활동을 하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25%는 대상포진이 이렇게 심각할 줄은 몰랐다고 응답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 기능이 저하될 때 재활성화되며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한 통증과 함께 수주에서 수년간 지속될 수 있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비롯, 안구대상포진의 경우 시력상실, 안면흉터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매년 70만 명 이상의 대상포진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2020년-2024년 기준), 국내 역학 연구 결과 50대부터 유병률이 가파르게 증가하여 60-75세에 정점을 이루는 양상을 보였다.
한국GSK 백신사업부 권현지 전무는 “대상포진은 큰 통증을 줄 수 있는 질환이며, 특히 만성질환을 가진 성인에서는 상대적으로 대상포진 발생 위험과 의료적 부담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가 만성질환을 가진 성인에서 대상포진의 위험에 대한 이해를 높여 대상포진 조기 치료와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