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병원은 신경과 박지윤 교수가 ‘2026년도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 신규지원 대상 과제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의료기술 비교평가 가이드라인 연구’ 분야로, 과제명은 ‘전정신경염 스테로이드 치료 가이드라인 개발’이다. 연구는 2026년 4월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1년간 진행되며, 총 1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전정신경염은 갑작스러운 심한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현재 임상 현장에서 스테로이드 치료가 널리 시행되고 있지만 치료 기준이 명확히 정립되지 않아 의료기관 간 진료 편차가 존재하는 상황이다.
박지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스테로이드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국내외 임상연구에 대한 문헌고찰과 근거 수준 평가(GRADE)를 바탕으로 근거 기반 임상진료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지윤 교수는 “어느 병원을 가더라도 전정신경염 환자가 일관되고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라며, “불필요한 약물 오남용을 줄이고 환자 중심의 안전한 의료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