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제일 살 빼고 싶은 부위 ‘뱃살’

2007-08-10 13:30:00

노출에 계절 여름, 다른 계절보다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 모든 사람들이 날씬한 몸매를 꿈꾸겠지만, 특히 그 중에서도 ‘뱃살’이 특히 살 빼고 싶은 곳이라는 한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여성 사이트 이지데이(www.ezday.co.kr)는 인기코너 설문/비교에서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 동안 “제일 살 빼고 싶은 부위는”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42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가운데 73% 절대다수의 참여자가 ‘뱃살’이라고 답변했다.

팔뚝, 뱃살, 엉덩이, 허벅지, 기타 등 평소 살이 잘 찌는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뱃살에 이어서 허벅지 15%, 팔뚝 8%, 엉덩이 2%, 기타 2%로 조사돼, 주로 뱃살이나 허벅지 등 지방층이 두꺼운 신체부위의 다이어트를 원했다.

이번 설문은 특히, 20~30 젊은 여성들의 참여가 높아 그 연령층 여성들의 다이어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설문에 참여한 네티즌 빼순이(여)씨는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고 나이가 들수록 뱃살에 대한 제어가 더 안되고 있다” 며 “뱃살은 몸매의 전체 이미지를 망가뜨릴 뿐만 아니라 성인병의 주범이 되고 있어 뱃살에 대한 다이어트 정보에는 귀를 기울이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2,042명의 네티즌이 참여했으며, 남성(23%/ 486명), 여성(77%/ 1,556명), 연령대별로는 20대 (34%/713명), 30대(39%/800명), 40대 (17%/ 357명)로 20~30대 젊은 여성들의 참여가 높게 나타났다.




이영수 기자 juny@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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