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과잉 CT 혈관검사 재한 검토

2008-02-27 09:57:21

관련기관, 3월 CT제한에 관한 모종 결정 계획

미국 볼티모어 선지는 지난 토요일 보도에서 수많은 환자가 CT 혈관촬영 스캔을 과용하고 있고 이러한 과용은 건강상 위해를 끼친다는 비판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매년 약 수십만 및 백만 건의 CT 심혈관 촬영 스캔을 실시하고 있다.

미국 의료보조 및 보호 센터(CMS: Center for Medicare and Medicaid Services) 측은 지난 1월 CT 혈관 촬영이 환자에게 과도한 방사선 노출과 건강에 위험을 끼칠 정도의 고농도로 조사한다는 보고를 받은 후 매 시험 당 약 1000-1200달러 경비가 소요되는 검사에 대해 CMS측에서 지불 제한을 검토하고 있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CMS는 오는 3월 이러한 제안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려 CT 혈관촬영 이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방침이다. 많은 의료보호 및 보조 대상자들이 이 검사 비용으로 본인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선(Sun)지에 따르면 이러한 결정은 전 산업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 즉, 많은 보건관련 보험 회사들이 CT 혈관 검사 비용과 관련된 정책에 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의학기술정책센터 소장이고 CMS의 전 의료 책임자인 튜니스(Sean Tunis)씨는 이러한 제안은 CT 혈관 촬영을 실시하는 많은 환자들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논평했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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