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 교수 후원회’ 발족

2008-04-24 18:39:14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 선거에 출마한 신영수 서울의대 교수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회가 24일 오전 7시 30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공식 발족됐다.
이날 후원회 발족식에는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과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해 정부기관 및 의료계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신 후보의 당선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는 30개 회원국과 미국•영국•프랑스의 속령지 3곳을 관할하는 조직으로 앞서 1989~1998년 우리나라 한상태 박사가 10년간 제4대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현 사무처장인 일본의 시게루 오미 박사의 임기는 올 9월까지.

이날 신영수 후보는 “당선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의료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정부 각 부처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해 주었고, 보건의료 관련 협회와 단체들도 많은 도움을 주어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번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 선거에는 이미 말레이시아와 통가의 후보 2명이 지난해 중반부터 출마를 선언하고 맹렬히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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