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 특허만료 위기맞아 종업원 해고 쓰나미

2008-12-09 09:41:07

2005년 이후 6만여명 해고-화이자 1만4천명 해고

세계 최대 제약회사 화이자는 거대 품목인 리피토 항 콜레스테롤 약물의 특허 만료로 인해 값싼 복제약이 시중에 나오기 이전까지 회사 경비를 절감하기 위해 이 달 말 종업원 해고를 발표하므로 앞으로 제약업계에 해고 쓰나미가 예상되고 있다.

경영 분석가에 의하면 화이자는 오는 1월에 영업 및 마케팅 분야 종업원 감축과 2009년 수익예상을 발표했다.

화이자는 2007년 1월 이후 새로 부임한 킨들러(Jeffrey Kindler)사장이 금년 말까지 20억 달러 경비절감 계획을 발표하면서 무려 14,000명을 해고했다. 화이자는 항 콜레스테롤약인 리피토가 2011년 11월에 특허 만료로 120억 달러의 매출 감소에 대해 보충할 신약이 나오지 않고 있어 종업원 구조 조정은 더 심각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거대 제약회사들은 2005년 이후 무려 59,000명 이상의 종업원 해고를 단행했으며 2012년까지 복제 약 출현으로 연간 840억 달러의 매출차질을 예상하고 있어 경비절감 차원에서 해고의 Tm나미가 밀려올 전망이다. 머크에 의하면 2009년 수익은 주 당 $3.15에서 $3.30이 될 것이며 이는 7,200명의 해고로 발생하는 경비가 제외되었다고 한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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