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약 ‘세레벤트’-‘포라딜’ 단독투여 위험

2008-12-16 04:51:31

FDA자문위, 복합천식약 애드베어-심비코트 안전

FDA 자문위원회는 GSK의 세레벤트(Serevent)와 노바티스의 포라딜(Foradil)이 성인, 청소년 및 아동들에 이 약물들의 치료에 기대되는 이익보다 심각한 위험이 상회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한편 GSK의 애드베어(Advair)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심비코트(Symbicort) 복합 천식약은 모든 연령층 환자에 대해 안전성을 인정했다.

세레벤트와 포라딜은 장기 지속성 베타 촉진약물(LABAs) 천식 치료제이고 애드베어와 심비코트는 LABA에 스테로이드를 복합한 흡입형 약물이다. FDA 위원들은 LABA 단독 제제 투여는 위험하므로 스테로이드와 병용하는 경우만 사용토록 한 것이다.

FDA는 세레벤트와 포라딜의 천식 허가는 취소하고 만성 폐색성 폐질환(COPD) 치료에만 판매하도록 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애드베어는 금년 9개월 간 매출이 56억 달러에 이르는 GSK의 거대 품목이고 심비코트 매출은 15억 달러에 이른다. GSK는 세레벤트와 애드베어 모두 안전하고 폐기능 개선, 증세 완화 및 천식 발생 억제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티스 역시 지시한 대로 사용할 경우 유익이 위험을 훨씬 상회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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