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제조시설 50% 폐쇠-추가 구조조정도 단행

2008-12-20 04:30:21

2010년까지 종업원 10% 4300명 감원 계획 발표

BMS는 201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경비절감 계획을 확대하여 추가로 10% 감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금년 말까지 800명의 충원을 중단하면서 2007년 12얼에 발표했던 계획에 추가로 종업원 10% 즉 4,300명을 2010년까지 감원하여 연간 15억 달러를 절감할 계획이다.

이 조치는 지난 7월에 발표한 경비절감 계획에 이어서 2012년까지 추가로 10억 달러 절감을 달성하기 위해서 실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회사 종업원 수는 2007년 말 41,000명에서 37,000명으로 감소된 상태이다.

다른 제약회사들과 마찬가지로 제네릭 제품과의 경쟁으로 사업에 손해를 입게되며 BMS는 2011-2012년 주요 제품인 항 응고제 프라빅스(clopidogrel), 정신병 치료약 에빌리파이 (aripiprazole) 및 고혈압 치료제 아바프로/아바라이드(irbesartan) 등의 특허가 만료된다.

2007년 12월에 BMS는 300개 사업을 점검하고 회사의 경쟁력, 효율성을 제고하여 비용 절감을 개선한다고 했으며 인원 감축 외에 회사측이 27개 제조시설을 2010년까지 50% 이상 폐쇄할 것을 계획한 바 있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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