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아바스틴 적응증에 뇌종양 치료 확대 신청

2008-12-23 04:42:32

치료받은 환자 43%, 6개월간 암 진전없이 생존

로슈는 현재 종양 혈관형성 억제 항암제인 아바스틴(Avastin: bevacizumab)을 가장 공격적인 뇌암(신경 교질 모세포 종) 치료에 기존 약물로 듣지 않을 경우 아바스틴 투여를 위한 적응 증 확대 허가를 유럽 의약청에 신청했다.

아바스틴은 종양에 새로운 혈관 형성 및 증식을 차단하므로 암세포의 성장을 저해하는 항암제로 장, 폐, 유방암 치료에 다른 화학 요법제와 병용 허가를 받아 사용되고 있다.

로슈에 의하면 아바스틴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43%가 6개월 간 암 진전 없이 살았고 이리노테칸과 병용할 경우에는 50% 더 증가했다고 한다.

아바스틴은 미국 바이오텍 거대 제약회사인 제넨텍사와 공동 판매하고 있으며 단독으로 투여할 경우 종양 크기가 절반으로 줄어지는 비율이 28%이고 이리노테칸과 병용할 경우 38%로 개선된다.

제넨텍은 로슈에서 인수하려고 하는 회사이며 상기 뇌암 적응 증 추가는 지난 11월에 미국에서 신청한 바 있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 저작권자 © Medifo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본 기사내용의 모든 저작권은 메디포뉴스에 있습니다.

메디포뉴스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416 운기빌딩4층 (우편번호 :06224)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서울아 00131, 발행연월일:2004.12.1, 등록연월일: 2005.11.11, 발행•편집인: 진 호, 청소년보호책임자: 김권식 Tel 대표번호.(02) 929-9966, Fax 02)929-4151, E-mail medifonews@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