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스사 MRI 조영제 ‘바소비스트’ 시판 허가

2008-12-25 05:12:25

FDA, 카테터 이용 X선 촬영영상만큼 정확성 입증돼

FDA가 미국 에픽스(Epic)제약의 MRI 조영제 바소비스트(Vasovist) 시판 허가로 에픽스 주가가 월요일 가격의 3배 이상 폭등했다.

바소비스트는 말초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혈관 영상진단에 MRI 조영제로 사용하여 장골 폐색 혹은 골반을 통과하는 동맥의 협착 진단에 이용된다.

바소비스트(gadofosveset trisodium)는 이번 허가에서 자기공명 혈관촬영의 조영제로 허가받았다. 유럽 연합을 포함하여 전 세계 34개 국가에서 시판 허가된 것으로 이는 카테터를 사용한 X-선 혈관 촬영 영상만큼 정확성이 입증된 임상 자료에 근거하여 허가된 것이다.

에픽스제약에서는 이외에도 의약품 개발에 집중하여 고혈압 치료약 PRX-08066과 알쯔하이머 치료약 PRX-03140을 개발 중에 있다. 항 우울제 PRX-00023의 임상결과는 부정적으로 나타나 지난 3월 주가가 곤두박질한 바 있었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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