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머크/쉐링프라우 ‘바이토린’ 효과 인정

2009-01-13 04:41:51

두 약물 비교시험서 동맥 두께에 유의한 차이 없음 확인

FDA는 문제가 되고 있는 머크/쉐링프라우가 합작 개발한 항콜레스테롤 복합제 바이토린(Vytorin)에 대해 그 효과를 인정하고 계속 사용을 지지하고 있다.

바이토린은 쉐링프라우의 제티아(Zetia: ezetimibe)와 머크의 조코(Zocor: simvastatin)의 복합제로 LDL을 낮추고 좋은 HDL을 증가시키는 항콜레스테롤 약물이다. 바이토린이 조코 단독 투여보다 LDL을 유의하게 저하시킨다는 회사측의 연구 보고서를 FDA가 심사한 후 평가한 것이다.

또한 FDA는 두 약물 비교실험에서 환자의 동맥 두께에 유의한 차이가 없음도 확인했다. 따라서 현재 나온 자료를 근거로 할 때 바이토린이나 다른 콜레스테롤 강하약물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되고 바이토린, 제티아에 대한 의문이 있으면 의사들과 상의해야 한다 고 FDA는 언급하고 있다.

FDA는 현재 진행중인 Improve-It이라는 명칭의 다른 임상시험에서 추가 자료를 기대하고 있다. 이 시험에서는 바이토린이나 조코 단일 투여 환자에게서 사망, 심장병, 뇌졸중 등의 위험을 관찰하고 있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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