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항암제시장, 로슈-제넨텍-머크 3사가 ‘석권’

2009-01-28 04:50:51

사노피, AZ 및 J&J, 향후 5년간 항암제 매출감소 전망

전 세계 항암제 시장은 2007년부터 3개 제약회사가 석권하여 앞으로 5년간 항암제 시장에서 획기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고 시장분석 회사인 URCH의 보고서에서 밝히고 있다.

3개회사는 로슈, 제넨텍 및 머크제약회사로 이들의 항암제 매출 증가는 두 자리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2008-2012 암 시장 전망” 보고에서 밝혔다. 이와 대조적으로 사노피-아벤티스, 아스트라제네카 및 존슨 앤 존슨은 오는 5년 간 항암제 매출의 감소를 보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로슈는 암젠(Amgen)사를 인수해 2012년에 항암제 매출의 선두 주자가 될 것이며 제넨텍은 노바티스를 추월하여 제3대 항암제 선두 주자로 떠오를 것이고 머크제약회사는 릴리,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및 사노피-아벤티스를 재치고 2012년 6번째 거대 항암제 회사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2007년 10대 항암제 중 5개 품목만 앞으로 5년 간 매출 증가를 보일 것이라 고 보고서는 제시하고 있다. 암젠의 Aranesp와 Epogen, 존슨 앤 존슨의 Eprex/Procrit, 및 사노피-아벤티스의 Taxotere 및 Eloxatin은 모두 2007-2012년 사이에 매출 감소를 보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2007년 14개 제약회사의 항암제 매출은 10억 달러 이상 달성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 세계 항암제 치료 시장규모는 2012년까지 약 1039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관련 제약회사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암환자 증가수가 2007년 400만 명에서 2012년 420만 명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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