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매출성장 불구 자이프랙사 사건으로 수익 급감

2009-02-09 05:00:15

레취레이터 회장, “올해 무려 60여 신 후보물질 임상진입”

릴리 제약회사는 2008년 4/4분기 실적 보고에서 2007년 동기 순이익 8억 5440만 달러(주당 $0.78)에 비해 36억 3천만 달러의 순손실, 혹은 주당 $3.31의 손실로 나타났다고 보고하고 이는 임크론사의 인수 결과가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2008년 4/4분기 매출은 2007년 동기대비 거의 평행을 이룬 52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2008년 연간 매출은 2007년 186억 3천만 달러보다 증가한 203억 8천만 달러로 기록되고 있다.

임크론사의 인수 결과와 미국 펜실바니아 및 기타 주 검찰청에서 조사한 자이프랙사 부정 판촉사건 해결 등으로 회사는 2008년 연간 20억 7천만 달러의 손실로 주당 $1.89 손실을 보았다. 이는 2007년 순이익 29억 5천만 달러에 주당 $2.71의 수익과 대비된다.

릴리 CEO인 레취레이터(John Lechleiter)회장은 작년 한 해 회사는 운영과 전략 구사를 훌륭하게 실시했으며 환율문제로 4/4분기에 매출에 악영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내 수요 증가, 도매 및 소매상들의 매입 형태 변화로 회사는 연간 9%의 성장을 보였고 특히 8개 거대 품목에서 각 품목 당 10억 달러 매출 달성을 기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회사가 올 해 과거에 볼 수 없었을 만큼 무려 60개의 신 후보 물질로 임상 개발에 진입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환자들에게 더 개선된 결과를 제공하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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