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 미국 주식 투자자에 가장 ‘인기 종목’

2009-02-25 04:50:43

3년간 두자리 수 성장율 기록-향후 계속 고성장 기대

몰락하는 미국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애보트 제약회사를 안전한 피난처로 선택하고 있다. 시카고 교외에 위치하고 있는 애보트 제약회사는 지난 3년간 두 자리 숫자의 성장을 기록했고 이러한 성장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심장혈관 재개봉에 이용되는 약물 피복 스텐트가 인기를 끌고 있고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약 휴미라(Humira: Adalimumab)가 애보트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으며 작년 의료기기매출이 33%로 성장했고 금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8년 애보트 수익은 17% 성장한 51억 달러로 주당 3.32달러이고 매출은 14% 성장한 300억 달러를 기록했다. 2009년에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당 수익을 3.65-3.70달러로 예상하고 있어 2008년보다 두 자리 숫자의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금년 기대 수익의 15배인 주당 약 54달러인 애보트 보통주가는 싸지 않은 시세다. 그러나 회사의 지속적인 매출∙수익 및 배당 성장잠재력을 감안해 매력적인 표적이 되고 있다.

경영분석 전문가들은 회사의 주요 사업 성장을 근거로 주가는 40% 상승되어 애보트의 배당이 금년 거의 10% 증가되고 앞으로 수년간 약 9% 성장을 점치고 있다.

모간 스탠리 분석 전문가는 애보트는 2010년 주당 순이익이 4.23달러이고 2011년은 4.72달러로 예측하고 있다. 애보트의 각 사업 영역을 평가할 때 주가는 주당 66.44달러로 12개월 목표 가격인 67달러 선상에 올라올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애보트의 안정된 현금흐름과 배당 성장(배당 11%로 지난 금요일 37년차 계속 연간 배당 증가)이 주가 매력을 계속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투자에 소극적인 사람들에게 매력을 보이고 있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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