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응고제 ‘프라빅스’ 아성에 ‘프라수그렐’ 도전장

2009-02-27 05:13:25

릴리/다이이찌 산교, 프라수그렐 유럽 시판 허가 받아

유럽위원회는 지난 12월 유럽의약청의 CHMP(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의 권유로 릴리/다이이찌 산교의 항 응고제 에피엔트(prasugrel)에 대해 관상동맥 풍선수술 후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의 혈전 형성 예방에 시판 허가했다.

이번 프라수그렐(또 다른 상품명 에피엔트)시판 허가로 사노피-아벤티스/BMS의 거대 블록버스터 프라빅스와 본격적 경쟁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임상 자료에 의하면 프라수그렐은 프라빅스와 비교해 심혈관 관련 사망, 비 치명성 심장마비 발작 혹은 비 치명성 뇌졸중에 대한 상대 위험성이 19% 감소된 것으로 밝혀졌다.

다이이찌 산교 CEO인 쇼다(Takashi Shoda)씨는 매년 유럽에서 70만 명 이상이 심장마비 발작으로 사망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프라수그렐 시판 허가는 의사와 환자에게 매우 좋은 소식이고 에피엔트는 PCI 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미국에서도 곧 시판 허가될 것을 기대하고 있는데. 이는 이 달초 FDA 자문위원회가 9대 0으로 에피엔트에 대한 허가를 권장한 바 있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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