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전립선 비대증 치료 신약 기술 제휴

2009-03-12 04:50:23

황체자극 호르몬(LHRH) 억제제로 3상 진행중

사노피-아벤티스는 캐나다 퀘벡시에 소재하는 에터나(Aeterna)회사에서 개발 중인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세트로렐릭스(cetrorelix)와 기술제휴 계약으로 미국 내 판매 권리를 행사하게 되었다.

계약에 의하면 사노피는 에터나에 황체자극 호르몬 분비 호르몬(LHRH) 억제제인 세트로렐릭스에 대한 기술제휴 선불금으로 3천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하고 단계별 성과시에 성과금을 1억 3500만 달러까지 지불하기로 했다.

이 신제품이 상용된 후 매출 기준 두 자리 숫자의 로얄티도 지불하기로 했다. 이 신약은 현재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제3상 임상 개발 중에 있다.

계약은 미국 시장만 한정되지만, 미국인 2천만 명이 전립선 비대증 환자로 추산되고 있어 거대 시장을 이루고 있음을 두 회사는 인식하고 있다. 제3상 임상 일차 결과는 3/4분기에 나타나고 FDA 허가 신청은 2010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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