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수텐트, 췌장 섬세포 치료효과 “재 발견”

2009-03-19 05:00:27

모니터링위원회, 당초 권고 번복으로 임상 재진행

화이자는 항암제 수텐트(sunitinib)의 말기 신장 세포암에 대한 제3상 임상시험을 “자료 모니터링 위원회”의 권고로 중단 조치했으나 위원회측이 당초 권고를 번복함에 따라 새로운 적응증 연구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수텐트가 맹약과 비교해 췌장 섬세포 종양 환자의 치료에 최상의 효과를 나타냈다고 결론을 새로 내림으로써 앞으로 췌장 신경내분비 종양 치료를 위한 개발 계획이 추진될 전망이다.

화이자의 종양 사업부 로덴버그(Mace Rothenberg)씨는 회사는 수텐트의 새로운 효과 발견에 매우 기뻐하고 있으며 이전 제2상 임상에서 sunitinib이 췌장 섬세포 종양 환자에게서 어느 정도의 가능성을 보인 바 있었다고 밝혔다.

이 췌장 섬세포 종양은 췌장암 중 약 5%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현재 이 형태의 종양 치료 선택은 극히 드물고 제한되어 있는 상황이다.

화이자는 수텐트로 작년 4/4분기에 2억 2천만 달러 매출을 올렸으며 이미 말기 신장 세포암, 2차 위장 기질 종양에 시판 허가를 받았고 유방암, 간, 대장, 전립선 및 비 소세포성 폐암 등 치료에 제3상 임상이 진행 중이다.




진 호 기자 ho.chin@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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