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링사, 전립선암 치료 신약 ‘퍼마곤’ 유럽서 출시

2009-03-24 09:30:04

GnRH 수용체 즉각 차단해 전립선 특이 항원농도 감소

스위스 페링(Ferring pharmaceuticals)사는 전립선암 치료 신약 퍼마곤(Firmagon: degarelix)의 유럽 출시 기념식을 최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비뇨기과총회에서 성대히 개최했다.

회사측은 진행된 호르몬 의존성 전립선암 환자 치료에 퍼마곤을 소개했는데, 이는 주사용 고나도 트로핀 분비 호르몬 수용체 차단제로 알려졌다.

피하 주사로 뇌하수체에 GnRH 수용체를 즉각 차단하여 전립선 특이 항원(PSA)농도를 감소시켜 전립선암의 원인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생산을 억제한다.

LHRH 촉진 약물과 달리 degarelix는 초기 테스토스테론의 상승을 유발하지 않으며 많이 진행된 호르몬 의존성 전립선암 치료에 중요한 새로운 선택제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시작 용량은 240mg으로 매월 유지 용량은 80mg이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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