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처방약 전환 알레르기 완화제 ‘지르텍’ 매출 호조

2009-03-27 05:15:35

작년 첫 해 3억 1600만 달러 매출로 수위제품으로 부상

미국 알레르기 매약시장에서 지르텍 판매가 성공을 거두고 있다. 즉, 처방약에서 비 처방 약으로 전환하여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는 의약품이 지르텍(Zyrtec: cetirizine hydrochloride) 이다.

존슨 앤 존슨 사의 알레르기 완화제는 2008년 1월에 처방약에서 비 처방약으로 전환 한 1년 매출이 3억 1600만 달러에 이르렀다. FDA는 2007년 11월에 지르텍을 비 처방약(OTC)으로 허가했다.

지르텍은 흔한 알레르기 증세를 값싸고 신속하게 작용한다는 명성으로 재미를 보고 있다. 획기적인 지르텍 가격인하로 첫해인 작년 매출이 3억 1590만 달러로 항 알레르기 매약 중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지르텍 경쟁품으로는 쉐링프라우사의 클라리친(Claritin)이며 2002년 12월에 비 처방약으로 전환한 바 있다. 졸리지 않는다는 장점을 내 세워 시장에서 지르텍과 차별화 하면서 상당한 호응을 받고 있다. 물론 복제약들이 나오고 있으나 단기간 브랜드 의약품의 인기를 잠식하지 못하고 있다.

복제품 상표 비 처방약 매출은 2008년 미국의 감기, 알레르기, 축농증약 총 매출의 21.8% 점유하고 있다. 이는 지난 2년 사이에 22.7% 상승한 것이다. 불경기에서 소비자들은 가격 대비 유익한 일반약 선택이 늘어나고 있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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