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항암제 수텐트 유방암 임상시험 돌연 중단

2009-04-08 05:05:35

기대했던 표준치료 실패한 유방암 환자 효과미흡 판단

화이자는 항암제 수텐트(Sutent)에 대한 대대적으로 진행해온 유방암 임상연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SUN1107 제3상 임상 연구는 표준 치료에 실패한 진행된 유방암 환자에게 수텐트 (sunitinib)를 로슈의 젤로다(Xeloda: capecitabine)와 비교하는 실험이다.

독립기구인 자료검색위원회는 설령 임상시험을 속계 한다고 해도 수텐트는 젤로다와 비교해 진행성 종양 없는 생존이라는 일차적 목표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회사측은 이전 연구 결과에서 sunitinib가 난치성 암 환자에 유익하다는 보고를 한 것에 대해 실망감을 주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화이자는 진행성 유방암 치료에서 단일 및 타 화학요법제와 병용 평가는 그대로 할 예정이다. 즉, 3개의 3상 임상 연구 및 2개의 2상 임상 연구는 계속한다는 것이다.

지난 4/4분기에 수텐트 매출은 이미 허가된 진행된 신장 세포암 및 이차 위장 기질 종양 치료에 2억 2천 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항암제는 또한 간, 대장, 전립선 및 비 소세포성 폐암 치료에 제3상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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