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신약 쏟아져 나온다…861개 품목 시판 준비

2009-04-08 11:25:09

美 제약협회, 폐암-유방암-전립선암-장암 신약개발에 집중

미국 제약회사 및 바이오텍 회사들이 무려 861개의 새로운 항암제 신약에 대한 연구개발로 현재 인체 임상 중이거나 FDA 시판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제약협회(PhRMA) 보고서가 공개하고 있다.

새로운 항암약으로는 *폐암 치료제가 122 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유방암 치료제 106 종, *전립선암 치료제 103 종, *장암 치료제 70 종 등의 순이다.

폐암 치료제 신약이 가장 많은 것은 폐암이 미국내 암 사망의 최대 요인이기 때문이다. 유방암은 매년 약 180,000명의 여성 환자를 발생시키고 있으며 전립선암은 매년 28,000명의 사망자을 낳고 있다. 장암은 남녀 모두 가장 흔한 3대 암에 속하고 있다.

이외에 뇌암, 신장암, 백혈병, 피부암, 난소 및 췌장암 치료 신약도 많은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주목되는 연구분야는 미국에서 현재 암 환자의 50%가 통증치료에 곤란을 겪고 있는 점을 해결하려는 노력이다.

최근 항암제 신약개발에서 가장 기대되는 새로운 항암제는 *전갈 독에서 유도된 합성 의약품으로 뇌종양 세포에 직접 작용하는 것, *화학요법 효과를 저해하는 단백질 생산을 저해하는 항암제, *흑색종에 대한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제품, *환자의 면역력을 증강시켜 암세포에 표적 공격하거나 사멸시키는 표적 요법제, *기타 나노기술을 이용하여 현존 치료제의 애로사항을 해결하여 환자에게 효과적인 약물작용을 전달하는 제제 연구 등이다.

암은 미국에서 심장병 사망 다음의 제2대 사망 요인이며 2008년 약 565,650명이 사망했고 하루에 약 1,500명이 사망하고 있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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