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로슈, 돼지독감 퇴치에 적극적으로 협력

2009-05-01 05:06:41

항 바이러스 약품,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짐

로슈와 GSK는 정부 및 보건당국과 적극 협력하여 전 세계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돼지 독감에 이들의 항 바이러스 약품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짐하고 나섰다.

로슈와 GSK의 항 바이러스 의약품인 타미플루(oseltamivir)와 리렌자(zanamivir)가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질병관리청(CDC)은 이들 약물이 새로운 돼지 독감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로슈는 WHO 및 세계 정부측과 긴밀히 협조하여 타미플루가 용이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로슈는 정부의 요청대로 타미플루 치료 2억 2000만 명분 주문에 모두 공급했다고 밝혔다. 로슈는 지난 2006년에도 WHO에 응급 치료 분량인 300만 분을 포함하여 총 500만 분을 무상 기증했다.

GSK는 WHO, CDC 및 멕시코 정부를 포함한 관련 기관과 솔선하여 접촉해 필요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멕시코 정부 요청으로 GSK는 리렌자 10만 포장과 계절 독감 백신 17만 명 분을 공급했고 리렌자 생산 증가 방도를 시급히 강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지방 정부와 협력하여 새로운 균 주를 WHO에서 구해 백신 제조에 착수하고 있다.

이 같은 돼지인플렌자 파동으로 로슈와 GSK 주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타미플루 및 리렌자의 원 개발 회사인 질레드와 비오타의 주식 상승추세에는 각각 절반에 그치고 있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 저작권자 © Medifo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본 기사내용의 모든 저작권은 메디포뉴스에 있습니다.

메디포뉴스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416 운기빌딩4층 (우편번호 :06224)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서울아 00131, 발행연월일:2004.12.1, 등록연월일: 2005.11.11, 발행•편집인: 진 호, 청소년보호책임자: 김권식 Tel 대표번호.(02) 929-9966, Fax 02)929-4151, E-mail medifonews@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