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드벡, 유전자 변종 염소에서 항 응고약 출시

2009-05-12 05:03:43

선천적으로 항 트롬빈 결핍환자에 혈액응고 방지용으로 사용

덴마크의 룬드벡(Lundbeck) 제약회사는 유전자 조작 암염소를 이용하여 정맥 주사용 항 응고약 ATryn을 미국 내에서 시판 출시하게 되었다.

ATryn은 정맥 주사용 항 응고약으로 GTC 바이오테라퓨틱스(GTCB.O)에서 개발 제조되고 있는 의약품으로 룬드벡이 100만 달러를 지불하여 일차 재고를 확보했다.

이 약은 선천적으로 항 트롬빈 결핍환자에게 혈액응고 방지용으로 사용되며 결핍환자는 미국에서 2000-5,000명 당 1명 꼴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ATryn은 지난 2월에 FDA 시판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GTC의 염소는 사람 DNA를 세포에 주입하여 양육한 것으로 천연 항 응고 단백질인 인간 안티트롬빈 생산에 매우 효율적인 방법이다. 이 회사는 마사츄세츠에 약 200마리의 염소를 기르고 있다. GTC는 미국 내 시장에서 최초 5년 간 매년 약 4-5천 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 저작권자 © Medifo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본 기사내용의 모든 저작권은 메디포뉴스에 있습니다.

메디포뉴스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416 운기빌딩4층 (우편번호 :06224)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서울아 00131, 발행연월일:2004.12.1, 등록연월일: 2005.11.11, 발행•편집인: 진 호, 청소년보호책임자: 김권식 Tel 대표번호.(02) 929-9966, Fax 02)929-4151, E-mail medifonews@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