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민 사장, “줄기세포 연구에 모든 것 걸겠다”

2009-05-18 11:37:51


차바이오앤디오스텍 정형민 사장은 2001년에 부여 받은 81만8000여주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해 그 주식을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 발전을 위해 CHA 의과학대학교 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정형민 사장이 세금 및 부대비용을 제외하고 받게 되는 차액(15일 종가 1만4550원 기준, 약 43억 원)은 모두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주 확립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정사장은 “국내 최초 차병원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 승인을 계기로 한국이 세계적인 줄기세포 연구 대열에 동참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이번 스톡옵션 행사 및 기부 취지는 연구책임자로서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 연구자들이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주 확립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호 기자 lee@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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