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환자 응급실 방문 ‘급증’…급여환자 ‘더 심각’

2009-05-20 10:00:57

1만명당 응급방문 횟수 555회, 신규의료급여 더 높아


우리나라 국민들의 응급실 방문횟수가 늘어나고 있어 원인파악을 위한 추가분석이 요구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건강보험 대상자와 의료급여 대상자에서 응급실의 방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대상자 1만명당 응급실 방문 횟수는 2001년 151회에서 2006년 555회로, 의료급여 1종의 경우 2001년 455회에서 1640회(2006년), 2종은 241회(2001명)에서 825회(2006년)로 각각 급격히 늘어났다.

2000년대 초반에는 신규의료급여 대상자의 응급실 방문 증가속도가 건강보험 대상자보다 낮은 반면 최근에는 신규의료급여 대상자의 응급실 방문 증가율이 더 높게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 심평원의 분석이다.

2000년대 초반 응급실 방문의 낮은 증가율은 1998년~1999년에 시행한 신규의료급여 대상자 확대 정책의 영향인 것으로 판단됐다.




이성호 기자 lee@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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