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퍼달 콘스타’ 양극성 정신질환 치료제로 허가

2009-05-22 05:10:36

FDA, J&J사의 리스퍼달 콘스타를 장기 유지 치료적응증 추가

FDA는 존슨 앤 존슨(J&J) 사의 리스퍼달 콘스타(Risperdal Consta : risperidone) 지속성 주사제를 단독 및 리치움이나 Valproate와 병용으로 양극성 I 정신질환 유지 치료에 시판을 허가했다. 이 허가는 2개의 무작위 이중 맹검 장기 임상시험 자료에 근거해 취해진 것이다.

양극성 질환이란 환자의 기분, 에너지, 기능 등이 비정상적으로 극에서 극으로 변화하는 증세를 보이는 조울 증세를 나타내는 정신질환이다. 미국 성인 약 1%가 이 질환의 증세를 보이고 있다.

임상 연구에 참여한 신시네티 대학 임상 정신과 부교수인 애들러(Caleb Adler) 박사는 장기 지속적 치료가 정신질환 치료에 매우 중요하며 리스퍼달 콘스타의 FDA 허가로 의사들이 처방할 수 있고 환자들은 주 2회 투여로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고 있다.

리스퍼달 콘스타는 2003년 정신분열증 치료에 비 특이성 항 정신병약으로 FDA 시판 허가를 받은 바 있으며 이번 FDA 허가로 정신 분열증 및 양극성 I 질환 치료에 최초로 장기 지속성 비 특이 항 정신 요법제로 사용하게 된 것이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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