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이흥재ㆍ전태국 교수 베트남 복지부장관 훈장

2009-05-26 10:56:23


삼성서울병원 이흥재, 전태국 교수는 최근 베트남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베트남 훈장을 받았다.

이는 지난 7년간 베트남 어린이 심장병 자선 수술 프로젝트인 ‘Heart to Heart’를 통해 베트남 의료수준을 높이 끌어 올린 공로를 인정 받은 것이다.

이흥재, 전태국 교수는 “지난 7년간의 노력의 결실이 오늘 맺은 것 같다. 2003년 처음 베트남에 와 자선 수술을 펼치고 베트남 어린이 심장병 자선 수술 프로젝트인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물고기를 잡아 주는게 아니라 낚시하는 방법을 가르치려고 했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이번 학회를 통해 앞으로 두 나라의 지속적인 의료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리엠(Dr.Liem) 베트남 하노이 국립아동병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의 아낌없는 지원에 힘입어 오늘날 베트남 의료수준이 한층 더 높아졌고 이번 학회를 개최 할 수 있었다. 서로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해 나아가자”라며 이번 학회 개최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3년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의료연수를 받고 베트남으로 돌아간 의료진은 현재까지 총 44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베트남 의료진 연수를 통해 대한민국의 높은 의료수준을 전파해 나아갈 예정이다.




엄희순 기자 best@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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