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 건진 프로그램으로 해외환자 본격 공략

2009-05-30 05:30:25

교포 대상 건강검진 프로그램 오픈…콜센터-e메일 상담

삼성서울병원이 교포를 대상으로 한 건진 프로그램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해외환자 공략에 나선다.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는 오는 6월부터 교포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24시간 콜센터 및 e-메일 상담 등의 핫라인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영어와 한국어로 구성된 핫라인 서비스를 통해 여행일정에 맞는 검사예약 등을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병원과 연계된 호텔(신라호텔, 잠실롯데호텔) 이용시 우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삼성서울병원은 해외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외유학생 건진 프로그램’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해외 유학생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한국과 다른 음식문화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영양정밀검사, 빈혈정밀검사, A형간염, 풍진검사 등을 실시하며, 모든 검사결과를 국문과 영문으로 제공하며, 검사영상은 CD로 담아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자는 18~30세 미만의 해외 유학생이며, 해외유학 예정자도 해당된다. 특히 현지 학교 입학시 필수로 제출하는 건강증명서를 무료로 작성해 주며, 필요한 예방접종을 모두 맞고 출국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 유학생 건강검진 프로그램의 가격은 남녀 모두 53만원이다.




엄희순 기자 best@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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