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일산병원, 요양시설과 원격진료시스템 구축

2009-06-29 15:48:57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오는 7월1일부터 노인요양시설과 병원간의 원격진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통합의료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원격진료시스템이란 노인요양시설 방문진료시, 요양시설에서 병원 정보망에 원격으로 접속해 마치 병원에서 진료기록을 보며 진찰하듯 환자의 진료기록을 열람 및 저장할 수 있으며 진료 후 즉시에서 처방전 발급이 가능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요양시설 환자들의 경우 대부분이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어 1회성 진료가 아닌 개인별 상태에 따른 맞춤형 진료가 필요했으나, 과거 방문진료시에는 노인들의 진료기록을 수기로 작성했음은 물론 이전 진료기록 열람이 불가능해 개개인의 건강상태 변화를 효율적으로 관찰 및 진찰하기가 어려웠다.

기존에는 요양시설 내에서 의사가 약처방을 할 수 없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직접 병원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처방전을 받아보는 등 불편함이 제기됐었으나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진료현장에서 의사가 바로 약 처방전을 발급함으로써 노인들의 불편을 크게 줄이게 된 것.

병원측은 원격진료시스템 도입을 위해 시스템보안에 주안점을 두고 병원과 노인요양시설간에 VPN(Virtual Private Network)을 구축, 최신기술의 방화벽으로 보다 안전하게 네트워크를 관리하도록 했으며 이동성 및 속도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김광문 원장은 "원격진료시스템 구축을 통해, 복지부가 시행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협력의료기관제도'와 한층 강화된 요양시설의 진료,처방등 의료적측면에 대한 표본을 제시하였음은 물론,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운영방식으로 선진화된 공공의료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노인요양기관과 지속적인 협력관계 속에 장기적인 진료활동을 펼쳐 다양한 노인성 질환에 대한 맞춤진료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성호 기자 lee@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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