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티사브리’ 인수

2009-07-25 05:11:37

협력사인 엘란사가 바이오젠사를 매입할 경우 실현 가능

미국 거대 제약 및 보건제품 회사 존슨 앤 존슨(J&J)은 협력회사인 아일랜드 엘란 사가 바이오젠(Biogen)사를 매입할 경우 엘란(Elan)사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약 티사브리(Tysabri)를 취급하는 권리 획득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엘란사는 바이오젠과 함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티사브리를 시판하고 있다. 두 회사는 계약에서 둘 중 하나가 매입할 경우 매입 회사측이 티사브리에 대한 권리를 매입할 옵션을 갖는다고 합의했다.

한편, J&J는 7월 2일 회사가 아일랜드 더블린 소재 엘란사의 주식 18%를 매입하고 알쯔하이머 치료약 개발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J&J는 엘란사가 바이오젠 매입에 금융 지원하는 선택권이 있어 바이오젠 매입이 성사될 경우 티사브리에 대한 권리를 획득하게 된다고 엘란사 CEO인 마틴(Kelly Martin)씨가 밝혔다. 이럴 경우 J&J는 엘란사의 50대 50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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