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박신사, 세계 첫 신종 돼지독감 백신 개발 성공

2009-07-29 05:08:38

유전자 재조합 단백기술과 자사의 다당체 보조시스템으로

남부 호주에 소재한 바이오텍 박신(Vaxine pty. ltd)사는 세계 최초로 돼지독감 백신을 개발하여 임상시험에서 면역력 획득에 성공하여 인류 대유행 역병 예방에 획기적인 개가를 이루었다고 박신 연구소장 페트롭스키(Nikolai Petrovsky) 박사가 발표했다.

이 돼지 독감 백신은 종래 계란에서 배양하는 바이러스 백신과 달리 최첨단 기술로 유전자 재조합 단백 기술과 회사측의 다당체 보조시스템(Advax)을 결합시켜 제조된 것이다.
이러한 첨단기술 설계로 새로운 바이러스가 발견되어 확인 된지 겨우 3개월 내 단시간에 신속하게 백신의 대량생산이 가능했으며 특히 백신의 주요 보조성분 발명으로 매우 뜻깊은 성과를 이룩했다고 쿠퍼(Peter Cooper)박사가 평가했다.

새로운 유전자 재조합으로 생산되는 백신은 종래의 계란을 이용한 방법보다 더 안전성을 나타내고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도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임상시험은 호주 아델라이데 소재 화인더스 메디칼센터의 고든(David Gordon) 교수 연구진이 18-70세 건강인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며 이 성공으로 지난 주 박신사는 2009년 텔스트라(Telstra)상의 AMP 혁신상을 수상했다. 박신사의 임상 전 백신연구는 미국 NIH의 후원으로 이루어 졌다.

박신사는 2002년 설립한 호주 바이오텍 회사로 주로 백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임상시험을 완료한 주요 품목으로는 계절성 대 유행 독감(2009 H1N1), 일본 뇌염, B 간염 및 벌 쏘인 알레르기 예방 백신이 있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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