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연이어 신제품 개발 및 판매권 확보 성공

2009-10-15 05:14:52

반다제약의 정신병 치료약 ‘화납트’ 기술 제휴에 또 합의

노바티스는 또다시 신제품 판매제휴에 합의함으로써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되었다. 즉, 반다제약(Vanda Pharmaceuticals)의 정신병 치료약 화납트(Fanapt:
iloperidone)에 대한 북미지역 시판권을 4억 6500만 달러에 인수 합의했다.

이로써 반다는 선불금으로 2억 달러와 단계별 개발 및 상용시 성과금으로 2억
6500만 달러의 추가 지불금과 판매될 경우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매출 연계
로얄티도 받기로 했다.

노바티스는 장기 지속성 주사제로 지난 5월 FDA에서 허가받은 dopamine D2/serotonin 5HT2A 수용체 길항 복합제를 개발해 상용화 권리를 갖기도 했다.

노바티스는 지난 2004년 iloperidone을 반다에 매각했고 북미 지역 이외 시장에서 로얄티 지불 조건으로 화납트를 공동 판매하는 토의를 할 수 있는 선택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화납트는 작년 FDA로부터 존슨 앤 존슨사의 리스퍼달(risperidone)과 비교하여 효과의 우려로 허가 불가 서신을 받은바 있어 한때 매우 실망했었다. 그러나 노바티스는 화납트가 다른 항 정신병약과 비교하여 안전성이 더 우수하고 특히 체중 증가 부작용이 적어 2010년 출시하기로 계획하고 있다.

반다 사장인 폴리머로폴로스(Michael Polymeropoulos)씨는 경구용 뿐만 아니라 주사 제 화납트를 세계 시장 개척에 거대 제약회사와 제휴하게 되었음을 환영하며 노바티스로 하여금 앞으로 이 약물의 미국 및 캐나다에 허가 자료를 작성하도록 허락했다고 밝혔다.

한편, 노바티스는 최근 영국 헵타레스의 G-단백 결합 수용체 표적작용 신약 개발 기술에 대해서도 제휴 합의했으며 4일 전에는 최초의 강력 광범위 항생제에 대한 시판권을 파라텍 제약으로부터 매입한 바 있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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