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소비자 대상 ‘의약품 폐기지침’ 발표

2009-10-17 05:16:27

홈페이지 통해 소비자가 알기 쉽도록 제작해 공개

미국 FDA는 10월 14일자 홈페이지를 통해 마약성 진통제와 기타 규제 의약품에 대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폐기 지침’을 발표했다. 이러한 약물은 환자 이외의 다른 사람이 단 1회만 취해도 매우 치명적으로 해로운 약들이다.

FDA는 이러한 독한 약은 배수구나 변소에 폐기 처분하여 잘못 취할 경우 치명적인 해를 입을 아동이나 기타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설명하고 있다.

목록에 수록되지 않은 기타 약물은 커피 찌꺼기 등과 혼합 후 백이나 기타 용기에 싸서 집 쓰레기통에 버리도록 알리고 있다. 또는 연방 및 주법이 규정한 경우 반품 프로그램을 통해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모든 의약품은 전문 보건인을 위해 처방정보에 폐기 요령을 기재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에 FDA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들을 위한 ‘폐기지침’을 알린 것이다.

FDA는 백악관의 국립 의약규제정책부(ONDCP)와 협력 작업으로 처방약의 절절한 폐기를 위한 소비자 지침을 최초로 개발했다. ONDCP 연방 기준은 지난 2007년 2월에 처음 발표되었다. 2009년 연방정부 지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www.whitehousedrugpolicy.gov/publications/pdf/prescrip_disposal.pdf.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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