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생물지표 개발로 암 치료제 개발단계 개선

2009-10-26 05:14:28

GE/릴리, 불필요한 약물시험 사전 파악 가능한 기술개발

제너랄일렉트릭(GE)과 릴리(E. Lilly)는 암환자 치료를 획기적으로 돕는 25개 단백질 생물지표를 연구 발견함으로써 암환자 대상 생물지표 검사시 효과 없는 약물을 사전 파악할 수 있어 치료 시간, 경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양 회사는 유방암, 난소암, 폐암 및 소화기암 등에 초점을 두고 연구해 왔으며 장 및 전립선암 조직 시료에 실험한 결과 모든 암에 적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릴리 암연구 임상시험사업부 부사장인 가이너(Richard Gaynor)씨는 “양사는 협력 관계를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며 “본 연구 활용으로 보다 효과적인 약물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로 임상시험시 대상 인원을 줄여 시간과 경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되었고 내년 중에 본 기술이 실제 이용될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한 개의 약물로 수많은 사람에게 투여 실험하는 시대는 지나갔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 기술은 종양에서 줄기세포 확인을 도와 새롭고 더 많은 표적치료가 가능케 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즉 암의 구조를 가시화하여 어떤 세포가 종양을 증식시키는지 과학자들이 알 수 있게 한 것이다.

이 발표와 관련해 FDA 자문위원들은 보다 발전된 유전자 변이의 탐색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GE는 바이오텍 진단사업을 2004년 4월 영국 아머샴 인수를 계기로 개발에 착수했고 자회사 임멜트(Immelt)사가 질병 진단 및 예방 제품 라인 확대에 진력하고 있다.

임멜트는 지난 5월, 2015년까지 60억 달러를 투자하여 보건 진료에 보다 용이하게 접근하고 값싸고 더 효과적인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표로 연구한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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