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부정맥 치료약 '물탁' EU 시판 허가

2009-12-02 05:16:38

7000명 대상 임상결과 심방세동 환자 사망율 감소

사노피-아벤티스는 유럽 의약청에서 지난 10여 년 만에 최초로 개발된 새로운 부정맥 치료제 물탁(Multaq: dronedarone)에 대해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물탁은 현재 또는 과거 비 영구적 심방세동 안정 환자에게 재발 방지 혹은 심실박출 저하 예방에 사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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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는 4000명의 물탁 투여 환자를 포함한 7000명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7개 임상시험을 실시한 자료에 근거한 것으로 대표적인 Athena 연구에 의하면 물탁 투여 집단에서 심혈관 질환에 의한 입원이나 심방세동 및 저동 환자의 사망이 현저하게 감소된 임상적 결과를 입증했다.

사노피 R&D 책임자 크루젤(Marc Cluzel) 박사는 물탁이 심방세동 환자에게 중요한 소식을 제공하게 되었으며 이는 15년 이상의 R&D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Athena 임상 연구 책임자인 혼루저(Stefan Hohnloser)박사는 심방세동 환자는 유럽에 무려 45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고 EU에서 부정맥으로 입원한 환자의 1/3이 심방세동이다. 이에 띠리 물탁은 의사들에게 새로운 치료의 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0여 년 간 이 치료 분야에 전혀 새로운 혁신 약물이 소개되지 않은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오는 1월에 영국과 독일에 최초 출시 예정이며 미국, 캐나다, 스위스 및 브라질에서 이미 시판 허가 되었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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