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신약 taspoglutide, 자누비아 보다 우수

2009-12-05 05:16:37

로슈, 비교임상결과 HbA1c 농도 월등하게 감소 보고

로슈와 입센(Ipsen) 사에서 개발 중인 제2형 당뇨병 치료 신약 taspoglutide가 최근 임상연구 보고에서 머크의 거대 품목인 자누비아(Januvia: sitagliptin)보다 우수하다고 제시하여 주목 받고 있다.

taspoglutide는 주에 1회 투여하는 GLP-1 계열의약품으로 머크의 자누비아 및 맹약과 비교시험 한 결과 일차시험 목표가 달성되었다는 것. taspoglutide 투여 집단에서 자누비아와 맹약 투여 집단보다 24주 후 혈액 당 농도 지표인 HbA1c 농도가 월등하게 감소되었다는 것이다.

T-EMERGE 4라는 임상 연구에서 63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하고 T-EMERGE 1 이라는 연구에서 37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T-EMERGE 2 임상 결과에서 릴리와 아밀린사의 바이에타(Byetta: exenatide)와 taspoglutide 투여 비교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그러나 당뇨병 치료약 시장은 부작용 문제로 매우 주의를 요하고 있어 현재까지 결과가 좋다 해도 아직 낙관하는 단계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taspoglutide 5개 제3상 임상시험이 현재 로슈와 입센에서 진행 중에 있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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