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만리현교회, 의료비 지원사업 협약

2009-12-08 12:38:32

국립의료원과 만리현교회(서울시 중구 만리동 소재)는 오는 9일 의료원 원장실에서 저소득층 환자의 의료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성금 전달식을 갖는다.

이학성 만리현교회 목사의 제의로 이뤄진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사업에 따라 교회측은 국립의료원에서 진료를 받으면서 경제적인 사정으로 수술을 제때 받지 못 한 환자, 가정 형편상 보호자가 없는 수술환자 등에게 수술비 또는 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사회복지사와 의료진의 추천에 의해 선정되며, 개인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치료비를 지원받게 된다.

국립의료원 관계자는 “양 기관의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들에게 새 삶의 길이 열리기 바라며 향후에도 양 기관은 환자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성호 기자 lee@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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