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4차원 CT 모의 치료기 도입

2009-12-17 11:27:38


인하대병원은 최근 4차원 CT 모의치료기(CT simulator)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CT 모의치료기는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기 전 방사선 치료 과정을 모의로 수행하는데 이용되는 장비로 방사선 치료 시와 동일한 자세로 CT촬영을 한 후 이 영상을 기반으로 병소 및 장기의 위치를 확인하고 방사선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다.

병원측은 “새로 도입된 4차원 CT 모의치료기는 가장 최소 간격으로 환자의 영상을 얻을 수 있으며, 고속으로 전신에 걸쳐 촬영이 가능해 고해상도의 단면영상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4차원 기능을 추가해 폐와 간 종양 같이 움직이는 종양의 변화도 잡아낼 수 있으며, 기존 진단용 CT갠트리의 원형 지름보다 넓어 어떠한 자세로도 CT를 찍을 수 있어 치료의 정확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이성호 기자 lee@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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