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제약사, 의사에 지불한 후원금 등 공개 확대

2009-12-18 05:14:39

GSK∙릴리∙머크∙화이자 등 임상-교육-자문료 지불내역 공개 방침

거대 제약회사들이 임상이나 교육 및 자문료로 의사들에게 지불한 돈에 대해 앞으로 공개가 확대될 전망이다.

GSK는 2/4분기 기간 총 1460만 달러를 강연 및 자문료로 미국 의사 3,700명을 포함한 의료 제공자에게 지불했다고 공개했다. GSK는 개인 의사에게는 연간 15만 달러 지불로 제한해 평균 3,909달러로 보고했다. 내년에는 지불 공개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한다.

기타 제약회사에서도 공개가 이어졌다.
릴리는 금년 초 “등록된 의대 교수” 에 지불금을 공개했다. 회사측은 교육 및 자문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연간 75000달러로 제한했다.

머크는 3/4분기 미국 내 강연자에게 의학교육 활동 명목으로 지불금을 공개했다.
화이자 역시 자문, 강의 및 임상연구 명목으로 연간 500달러 이상을, 식대 등은 25달러 이상인 경우 지불금을 2010년 1/4분기부터 공개하고 2011년에는 개별 및 누적 금액에 관계없이 식대, 여행 경비까지 공개를 확대할 것이라고 한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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