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 임도선 교수, 복지부 우수건장도서 선정

2009-12-22 16:54:49

의학 만화 ‘가슴이 아파요’…“쉽게 전달하고 싶었다”


국내 최초 의학 창작 만화로 발간과 동시에 독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가슴이 아파요(북 폴리오, 저자 임도선)’가 최근 보건복지가족부가 지정한 ‘2009년 우수건강도서’에 선정됐다.

‘2009년 우수건강도서’는 보건복지가족부가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지정했으며, ‘가슴이 아파요’를 비롯해 내용이 알기 쉬워 널리 읽힐 수 있고 국민들의 건강의식 및 실천력을 높일 수 있는 19편의 도서를 최종 선정 했다.

‘가슴이 아파요’는 실제 환자 사례를 극화해 협심증에 대한 의학정보를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심혈관 질환의 상식을 전하는 신개념 건강서로 제작됐다.

협심증의 5대 위험 요소인 가족력, 스트레스, 담배, 당뇨, 식습관 등에 대해 흥미진진한 환자의 사례를 이야기로 풀어 설명하고 있고 자가 진단표를 통해 독자 스스로 협심증 발병 위험도를 체크하고 사전에 예방할 있도록 실용성까지 갖췄다.

임도선 교수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건강만화인 만큼 모든 연령층이 정확한 정보를 쉽게 전달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우수도서선정을 통해 독자들이 흉통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영 기자 paris177@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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