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불량 타이레놀 관절염정 자진 수거에 나서

2009-12-31 05:13:34

릴부 롯트 제품에서 오심, 구토, 설사 등 부작용 신고따라

존슨 앤 존슨(J&J)사는 최근 타이레놀 관절염정(Tylenol Arthritis Caplets)에서 오심 및 기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곰팡이 냄새 발생으로 소비자 고발에 따라 회사측이 자진 시판 수거를 확대하고 있다. 수거 대상 품목은 타이레놀 관절염 통증치료 정제 100정 EZ-Open Cap이다.

회사측은 이러한 조치를 취하기 이전, 지난 11월 유사한 이유로 동일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인 오심, 위통, 구토 및 설사 등의 문제로 5개 벳지를 수거했었다.

회사측에 의하면 곰팡이 냄새는 포장자재 운반 저장하는 목재 운반 대를 처치하는 화학물질인 2,4,6-tribromoanisole이 미량 검출된 것으로 판명되었으며 이는 아마도 의약품 제조에 사용되는 다른 화학물질에 의한 분해 결과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부작용은 “일시적이고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회사측은 언급하고 있으나 이 물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된 바 없다고 밝혔다.
수거는 특정 제조 번호를 갖는 것에 국한되었고 다른 타이레놀 진통제에 대해서는 확대되지 않고 있다.

J&J는 타이레놀 관절염 통증 정제 100정 포장 제품을 다른 공장에서 생산하여 오는 1월에 제품 시판을 재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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