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오염된 타이레놀 수거조치 지연에 뿔났다!

2010-01-21 05:13:41

“회사측, 악취오염 문제 2008년 이미 파악했다”고 힐책

존슨 앤 존슨(J&J) 자회사 맥네일 소비자건강측은 타이레놀 시판 수거 조치를 다른 오렴된 약물과 함께 수거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FDA는 수거 조치가 조속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힐책했다.

FDA는 회사에서 이미 2008년에 타이레놀의 악취 오염 문제를 최초로 알고 있었으나 철저한 조사를 하지 않았고 1년 후까지 FDA에 이 문제를 보고하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FDA가 푸엘토리코 소재 공장 중, 하나를 검열하고 있는 동안 2009년 11월까지 회사측은 제품 수거를 시작하지도 않았다는 지적이다.

FDA측은 제품에서 악취가 났다면 회사는 적극적으로 조사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FDA는 회사에 경고문을 발송하고 제조 위반 및 FDA가 조사 확인한 품질 문제에 대한 상세한 사항도 지적했다.

J&J의 자회사 맥네일 소비자건강은 매약인 타이레놀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수거 조치를 다른 제품 즉, 모트린, 로레이드 등을 포함하여 실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11-12월에 회사는 타이레놀 제품의 소량을 수거 조치 했다고 발표했다.

맥네일 측에 의하면 수거 제품에는 악취가 없는 것도 포함되었다고 말하고 수거가 미국, 피지, 아랍 에미레이트에서 500 벳지 5000만 병에 달한다고 한다.

회사측과 FDA에 의하면 이러한 냄새는 타이레놀, 로레이드 및 기타 제품의 재고 운반에 사용하는 목재 팔렛에 사용된 미량의 화학물질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즉 미량의 화학물질이 제품병에 침투했다고 설명했다.

FDA에 의하면 이 냄새로 인한 오심 및 위장 장애는 일시적이라고 한다. 회사측은 제품 배달 운반시 이용하는 목재 팔렛 사용을 금지하기로 조치했다.

타이레놀은 미국 내에서 연간 약 10억 달러의 매출을 보고하고 있으며 수거가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알 수 없다고 한다. FDA는 다른 회사에서도 악취 함유 목재 팔렛을 사용하는지 여부를 조사중에 있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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