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 영업사원, 중국선 증원-본국은 감원

2010-01-23 05:13:38

화이자-릴리-노바티스 등 거대 제약회사 더 심해

미국 제약사들이 중국시장에 크게 기대를 걸고 영업사원을 전반적으로 증원시키는 반면 본국을 포함한 기타 국가에서는 영업사원을 오히려 감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화이자는 내년 말까지 영업사원을 중국에서는 현재 2,300명에서 3,200명으로 증원할 예정이지만 본사에서는 와이어스 인수 결과 약 20000 명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릴리 제약은 미국 및 기타 시장에서는 고용을 감축하고 있는 반면 작년 가을 중국에서는 계속 고용을 확대하고 있다.

노바티스 역시 중국에서 수백 명의 사원을 고용하고 상해에 연구소 확대를 위해 1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개발 도상국 시장에서 영업이 어려운 가운데 제약회사들은 계속 성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필리핀 정부는 제약회사를 상대로 거대 품목과 비싼 약품에 대해 약가인하 목록을 제출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작년 여름 마닐랄 정부는 화이자의 노바스크 및 리피토를 포함한 여러 약품에 대한 가격을 통제했다. 화이자는 이전에 필리핀에서 약품 가격을 인하 제의한 바 있다.




김윤영 기자 yunyoung,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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