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말기유방암 치료에 ‘타이커브’ 병용 허가

2010-02-03 05:14:43

페마라와 병용하면 생존률 배로 증가하는 효과 입증돼!

미국 FDA는 폐경 후 여성 말기 HER2-양성 유방암 환자 치료에 페마라(Femara: letrozole)와 병용할 수 있도록 타이커브(Tykerb: lapatinib) 사용을 허가했다.

타이커브는 종양 세포 증식에 필요한 신호를 차단해 효과를 나타낸다 즉, 세포에 진입해 HER2 단백 기능을 차단해 항암 효과를 나타내는 것.

또한 HER2 양성 종양 환자가 타이커브와 페마라를 병용할 경우 단독 투여할 경우보다 종양 발생 없이 생존률을 배로 증가시키는 효과가 입증됐다.

이에 FDA는 타이커브와 페마라의 병용 치료는 말기 유방암 환자에게 중요한 선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타이커브는 애초 2007년 HER2 단백 말기 유방암 환자에게 화학요법제 젤로다(Xeloda: capecitabine)와 병용 치료제로 허가받았고, 또한 기타 화학요법제인 안트라사이클린, 탁세인, 허셉틴(trastzumab)과도 병용 투여를 허가받았다.




이빛나 기자 2bn@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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